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조합원·직원·지역주민이 함께 웃다

파주연천축협, 장학재단·사내근로복지기금 8년째 운영

[축산신문 ■파주=김길호 기자]

 

조합원 자녀·관내 소년소녀 가장 등에 9억7천만원 지원

 

‘조합원과 직원의 복지, 나아가 지역 주민의 복지를 생각하는 축협’
이는 구호가 아니다.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이 실천하고 있는 복지다.
파주연천축협은 지난 2006년 안정적인 자립경영기반을 구축하며 조합원 및 파주연천시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장학재단 설립과 사내근로자복지기금제도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적립된 기금은 장학재단 52억 3천만원, 사내근로자복지기금 49억9 천만원이다. 이 기금으로 관내 장학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주연천축협은 장학기금으로 지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8년 동안 관내에 소재한 학교는 물론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축산인 자녀 등에게 9억7천72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사내 근로자 복지기금은 현재까지 9억7천300만원을 지원했다.
파주축협은 이 장학기금과 직원복지기금과는 별도로 타 일선축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조합원 자녀 장학금도 따로 지원하고 있다.
파주축협의 이 같은 조합원과 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는 지역 사회에서 축협의 존재가치를 높임으로써 일선축협의 차원 높은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철호 조합장은 “조합발전은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조합, 직원, 조합원, 그리고 고객 모두가 조합을 사랑하고 이용했기에 가능했다. 수익을 올바르게 분배하는 것이 바로 올바른 경영이다. 우리 축산인들만의 잔치가 돼서는 고객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 장학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협동조합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또 조합 김유정 상임이사는 “우리 조합은 잘나갈 때 장학재단과 사내근로자 복지기금제도를 도입하고 각종 충당금을 적립했기에 최근 부동산 침체에 따른 부실채권 증가로 인해 조합경영이 어렵지만 조합이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항상 미리 한발 앞서가는 경영이 바로 올바른 경영임을 알리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파주연천축협이 지역금융기관으로, 축산인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것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