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메카 닉네임 걸맞게 군·축협·단체 한마음 과시
한국 축산의 메카인 홍성에서 열린 2014년 홍성전국축산기자재박람회가 홍성군 축산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웅비하는 홍성축산, 도약하는 홍성축산의 의지를 다지며 홍성군 축산인의 축제한마당이 되었다.
홍성축산음악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홍성군·홍성낙협·홍성축협·축종별 축산단체 등의 후원으로 청운대학교와 혜전대학교에서 지난달 25∼27일 사흘간 전국 시·군지자체 중 최초로 열린 이번행사에는 전국에서 사료·동물약품·축산기자재 및 축산관련 R＆D분야 등 57개 업체가 참가해서 풍성한 볼거리와 축제한마당을 제공했다.
리듬＆바비큐페스티벌과 함께한 이번 전국축산기자재박람회는 전국에서 국내 축산기자재산업을 선도하는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서 국내 축산기자재산업현황과 기술개발 현황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였으며 축산인들은 평소 생각했던 제품을 즉석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리듬＆바비큐페스티벌 참가자들은 홍성에서 생산한 한우와 돼지고기 바비큐를 즐기며 홍성군 최고시설의 무대에서 재즈싱어들이 뿜어내는 환상의 재즈음악을 함께하는 체험을 만끽했다. 국내정상급 재즈아티스트들이 참석한 라이브축제에는 ‘서머 쿨 재즈(summer Cool Jazz)’라는 주제아래 재즈보컬 말로·하모니커 연주자 전제덕·집시기타리스트 박주원·라틴 재즈밴드 로스아미고스 등이 참석, 환호를 받았다. 
또한 ‘축산분뇨 자원화기술 세미나’가 열려 최근 이슈가 되는 축산분뇨처리 기술에 대한 소개 및 홍성군의 분뇨의 자원화를 통한 친환경축산시책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부대행사로 먹거리타운과 특산물판매코너, 홍성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시식체험코너,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다문화체험코너, 홍성지역 로컬푸드 판매장 등이 운영되었다.
이번 축산기자재박람회를 총괄한 황성순 축산과장은 “이번 행사는 축산농가 3,000호에 한우 6만두 돼지 50만두를 자랑하는 홍성군에서 축산기자재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축산농가와 축산기자재업계가 공존하는 자리가 됐다”며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처음인 이번행사를 차질없이 준비하는데 노력한 이길호계장과 이명희씨를 비롯해 축산과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홍성축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역주민과 상생의 큰 걸음했다”
김 석 환 홍성군수
“홍성군이 전국 최고의 축산을 자랑하지만 친환경 선진축산으로 가야합니다. 홍성군과 청운대가 마련한 리듬＆바비큐페스티벌과 함께하는 2014년 홍성전국축산기자재박람회가 음악과 바비큐를 즐기면서 홍성축산을 전국에 알리고 홍성축산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석환 홍성군수<사진>가 2014년 홍성전국축산기자재박람회 부대행사인 축산분뇨 자원화기술 세미나에서 인사를 통해 축산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축산분뇨의 자원화를 통한 친환경축산은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상생은 물론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길입니다.”
김석환 군수는 “지금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며 “앞으로 농가가 친환경축산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철저히 백신을 접종해서 다른 농가에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내농장은 내 스스로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철저히 방역해야 합니다. 홍성군이 전국 최고의 축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실천이 중요합니다. 이번 축산기자재박람회가 선진축산을 다시한번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 바랍니다.”
김 군수는 “홍성군이 추진하는 친환경축산시책이 축산인을 돕기위한 조치라고 생각하고 동참해주기 바란다”며 “좋은 의견이 있으면 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