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승마체험·아트전시 등 즐길거리 다채
국제심포지엄서 프랑스 ‘승마대중화’ 벤치마킹
승마 대중화를 위한 ‘제1회 코리아승마페스티벌’이 지난달 27일 렛츠런파크서울(구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농림축산식품부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일환이며, 사단법인 한국승마인(KE)이 주최하고 농축산부, 경기도,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달 6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제1회 코리아승마페스티벌’에는 승마 종합축제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페스티벌이 승마 뿐 아니라 홀스 
뮤지컬, 승마체험 이벤트, 말산업전, 아트전시 등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두루 아우르고 있어서다.
특히 페스티벌 기간 중 말산업 발전방안 국제심포지엄을 마련해 승마종주국 프랑스의 승마대중화 비결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상만 농축산부 축산정책과장 ‘한국 말산업 발전방향’, 엠마누엘 펠테스 프랑스 승마연맹 부회장 ‘프랑스 승마 대중화’, 클레어 사베흐 프랑스 승마기관 국제협력 담당 ‘말산업을 위한 정부역할‘ 등이 발표됐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노경상 페스티벌 조직위원장(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해서 정승헌 건국대 교수, 장용석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장, 박소운 스티븐승마클럽 원장, 정준용 한국마사회 소장, 정성규 전국승마연합회 사무처장, 안병우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 백한승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우리나라 승마대중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개막식에서 노경상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전히 승마를 귀족스포츠로 여기는 등 편견이 강하다. 온 국민이 승마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라며, 페스티벌이 승마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켜 축산인 등 농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