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한우 도축두수 감소세 전환…암소는 늘어

5월 등급판정두수 전월比 14.5% ↓…암소 3%P ↑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농경연, 본격적 감소기 진입 아닌 일시적 현상 분석 
암소비율 다소 높아진 것은 폐업보상이 원인 지적

 

한우도축두수가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암소비율은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5월 중 한우 등급판정두수는 6만7천936두로 전월 대비 14.5%가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월 7만6천215두에 비해서도 11%가 줄어든 것이다. 5월 한우등급판정두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누적 등급판정두수도 지난해보다 적어졌다.
4월까지만 해도 등급판정두수가 사상 최고였던 지난해보다 오히려 많았다. 금년 4월까지 누적등급판정두수는 31만9천259두로 지난해 동기간 31만5천386두보다 1%가량 많았다.
하지만 5월 등급판정두수 감소로 인해 누적등급판정두수도 감소했다. 5월말 현재 38만7천195두로 지난해 동기간 39만1천601두보다 1.2%가 줄어들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암소도축비율은 증가했다. 5월 등급판정두수 중 암소가 3만6천37두로 53%로 전월 50%에 비해 비율이 높아졌다. 지난해 12월 이후 50%를 밑돌았던 암소 비율이 4월에 50%, 5월 53%로 높아진 것은 폐업보상에 따라 폐업농가들이 암소를 처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5월 등급판정두수가 크게 감소했지만 본격적인 사육두수 감소기로 접어들었기 보다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5월의 경우 월초 연휴로 인해 4월에 도축량을 늘렸고 세월호 등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농촌경제연구원 이형우 연구원은 “6월까지는 등급판정두수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7월과 8월 추석시즌까지는 등급판정두수가 늘어나고 이후부터 본격적인 감소기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라며 “암소비율이 높아진 것은 폐업보상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