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개월 실적, 전년 동기대비 3.8% 향상
관리위, 미납도축장 적극 대응 노력 소기성과
한우자조금 납입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해 98%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4월까지 한우 등급판정두수는 40만6천651두로 이중 39만8천789두 분의 자조금이 입금돼 98.1%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간 94.3%에 비해 3.8%가 향상된 것이다.
시도별로는 경남과 제주가 100% 납입률을 보였으며 대부분 98% 이상을 기록했지만 충남과 전북이 95.2%와 93.3%로 가장 낮았다.
이처럼 한우자조금 납입률이 높아진 것은 사무국에서 미납 도축장들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우자조금은 미납 도축장에 대해서는 고소, 고발을 통해 자조금 납부를 독려하고 있으며 실제 이 같은 노력으로 납입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은 올해만 10개 이상의 도축장에 대해 2천404두분 4천808만원에 대해 고소했으며 이중 3천308만원을 회수했고 미납 자조금을 납부한 이후 해당 도축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