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올해부터 학교 급식에 2등급 이상의 쇠고기를 공급키로 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18일 ‘친환경 학교급식 운영 개선대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고 운영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지금까지 3등급의 쇠고기도 공급해 왔으나 앞으로는 전량 1·2등급으로 공급키로 했으며 돼지고기도 무항생제 비율을 현행 25%에서 50%로 확대하면서 가격은 인상하지 않고 현행 가격을 유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학교급식 운영의 전체적인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 총 800명이 참여하는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을 구성해 식재료의 생산·유통단계 모니터링, 식재료 검수·검품, 안전성 검사 등에 참여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