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는 지난 4일 경기 연천 새둥지 마을에서 올바른 먹거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食교육전문농장’ 개장식<사진>을 가졌다.
이나 행사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김영우 국회의원, 윤종일 농협중앙회 부회장, 조재록 경기농협본부장, 정춘모 새둥지마을 대표, 한국스카우트 경기 북부연맹 소속 어린이 회원 80여명,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판 제막과 함께 ‘바람직한 먹거리 어린이 체험교실’을 열고 돼지감자 수확 및 감자전 부치기 체험과 올바른 식습관과 식생활에 대한 식교육 강의가 이어졌다.
농협중앙회 윤종일 부회장은 “‘食교육전문농장’을 통해 우리농산물을 현장에서 수확하여 가공·조리와 시식까지 일괄 체험하여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식생활로 평생 이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직접 농산물을 수확하고 요리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농협에서 전개하고 있는 식사랑농사랑운동이 가야할 길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어린이들이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먹거리에 대한 알 권리는 어릴 때부터 형성시켜야 한다. 식교육전문농장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른 식생활 교육이 이뤄진다면 성인이 된 20~30년 후에는 비로소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것이다. ‘食사랑農사랑운동’에 소비자와 농업인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의 관심과 전 국민의 동참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食교육전문농장’은 우리 농산물로 만든 식(食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려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하고 식생활도 개선하면서 농업·농촌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게 하고 식사랑농사랑운동이 범국민적 식문화 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