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수요 증가요인 없어 상승 기대난”
입식수요 감소로 인해 젖소 산지가격이 FMD 이전 수준으로 하락했다.
농협에 따르면 12월 초임만삭우의 평균 산지가격은 두당 311만원으로 조사됐다. 한때 400만원을 상회하던 산지가격이 FMD이전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고능력우의 경우 한때 600만원선에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가격 하락의 원인은 입식수요의 감소로 분석되고 있다.
FMD발생으로 인한 살처분 농가의 입식수요와 원유부족상황으로 인한 농가의 입식수요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입식 수요 증가의 요인이 없는 한 산지가격 상승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