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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행정편의주의적 정부조직 개편 철회를”

인수위조직개편규탄비대위, 삼청동서 긴급기자회견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축산업 특수성 몰이해서 나온 구시대적 발상 지적

인수위의 조직개편안과 관련한 농축산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인수위원회조직개편규탄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 삼청동 소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식품업무의 식약처 이관을 반대하는 농축산업계의 입장을 강하게 밝혔다.
이날 이승호 축단협회장은 “인수위의 몰지각한 행위로 인해 또 다시 이렇게 기자회견을 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참으로 비통하고 안타까우며, 당선인께서는 축산인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준동 농민연대 상임대표는 “식품업무의 이관은 시대에 역행하는 구시대적 발상이다. 농업을 이해하지 못하는 기관에서 식품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농업인 모두는 결사항전의 자세로 이 같은 조직개편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당선인이 직접 나서 농축산물을 활용한 식품산업의 육성진흥을 위한 조직개편을 챙길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인수위는 당장 행정편의주의적 조직개편의 중단 및, 식품안전관리업무를 기존 담당부처로 원상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농축산업계 단체장 30여명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여의도 KBS로 이동해 축산물 항생제 문제로 보도가 예정돼 있는 추적60분 제작 관계자들을 만나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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