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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고기 폄하 논란 의원 만나 공개해명 요구

한우협 서울인천경기도지회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지회장 유완식) 시군지부장 등 한우농가 30여명은 지난 16일 한우고기 성인병 유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경기도의회 안승남 의원을 방문해 공개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이날 참석한 한우협회 시군지부장들은 “무책임한 발언으로 인해 민족의 유산인 한우의 명예가 실추됐으며, 한우사육을 평생의 업으로 살아온 한우농가들을 모욕한 행위”라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안의원은 “자신이 납득 할 수 있을 만한 근거가 부족하다”며 발언을 취소하거나 사과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완식 지회장은 “한우농가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려 애썼지만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안 의원은 이를 들으려 하지 않는 것 같았다”며 “안 의원 이외에 도의회 의원들을 만나 이번 사안에 대해 대화를 나눠봤지만 개인적인 생각일 뿐 당이나 경기도의회의 입장은 아니라고 확인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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