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소비 전단계 견학…내달 7일까지 신청 접수
한우자조금이 한우농가 해외연수 신청자를 공모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국민소득 향상 등으로 농축산물 수요는 점차 고급화되는 추세에서 해외 선진지의 축산현장 및 유통, 안전관리 상황 등을 살펴보기 위한 한우농가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수지역은 미국 캘리포니아지역으로 총 30명씩 2차례 5박7일의 일정이다.
연수 내용은 미 서부 캘리포니아의 비육우 농장에서 최종 소비단계에 이르는 전 단계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연수 기간 동안에는 현장 세미나를 통해 미국 육우산업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농장방문 및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도 견학하게 된다. 목초지를 이용한 레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사례와 함께 대형 육우마켓을 방문해 미국의 육류 유통 상황도 살펴본다.
연수 참가를 원하는 농가들은 한우협회와 농협중앙회 및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농가의 자부담 비용은 200만원이다.
접수기간은 9월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우자조금사무국(02-525-3607 담당 윤영석 주임)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