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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추석 전후 수급조절…소값안정 분수령”

김남배 한우협회장·강성기 자조금위원장 음성축공 방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추석 대비 물량 조절·출하예약제 효율적 배정방안 논의

금요출하 개체 품질저하 방지 토요경매 실시방안도 제시


김남배 한우협회장과 강성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지난 9일 농협음성축산물 공판장을 방문해 출하예약제 시행에 따른 배정 문제와 추석 대비 출하물량 조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면담에서는 추석을 전후한 시기가 한우수급조절에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공판장 및 중도매인, 한우농가들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남배 회장은 공판장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추석 전까지 작업량을 최대한 늘려 줄 것과  향후 수급조절을 위해 암소 작업량을 늘리는 부분 등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한경섭 장장은 “물량은 어느 정도까지 작업량을 늘릴 수는 있지만 너무 무턱대고 작업량을 늘리면, 가격이 급락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출하예약제에 대해서는 효율적 배정방안에 대해 지금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영만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중도매인회장은 “거세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시기다. 작업량을 줄여버리면 시장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다. 이 시기 만큼이라도 암소의 작업은 자제하고 원활하게 거세우가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문제는 한정된 시장 내에서 한우판매량을 늘려야 한다는 것인데 정부에서는 추가수요를 만들어 내기 위한 적극적 대책은 내놓지 않고 있다. 생산현장에서는 이미 수매여론이 강해지고 있는데 이번 추석을 잘 보내는 것이 향후 한우산업의 방향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서는 금요일에 출하되는 개체는 주말을 거치면서 장기간 냉(冷)을 받아 품질이 떨어지게 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토요일 경매를 실시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방안이 제시돼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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