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해 우수사슴선발대회 대상의 영광은 만년사슴목장 전규현씨에게 돌아갔다.
한국양록협회(회장 정유환)는 지난달 24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2012 우수사슴선발대회 현장심사 및 시상식'<사진>을 가졌다.
전국에서 최고 사슴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출전한 92두가 경합을 벌인 결과 충남 공주 만년사슴목장(대표 전규현)이 대상인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생산량부문=송암사슴목장(대표 서종구) ▲각관분지부문=두암사슴목장(대표 남상택) ▲상대비율부문=대추골사슴목장(대표 신현호) ▲녹용외관부문=금소사슴목장(대표 임규원) ▲종합평점부문=신흥사슴목장(대표 강준수)이 각각 수상했다.
정유환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수사슴선발대회는 출전규정이 까다로운 만큼 수상여부에 관계없이 출전한 것만으로도 이미 우수사슴 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좋은 사슴을 키워 우수한 녹용을 생산한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 모두는 상금을 양록협회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