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16일부터 이틀간 대전서
한우 수급균형을 위한 사육두수 유지 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개발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16·17 양일간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수급균형을 위한 사육두수 유지방안’이라는 주제로 한우산업 정책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한우의 안정적 사육두수 유지를 주제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로 열려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틀간 열리는 심포지엄의 첫날에는 총 5개의 주제발표와 함께 분임토의를 실시하고, 둘째날에는 분임토의의 결과 발표와 함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원대학교 이병오 교수의 좌장으로 열리는 주제발표에는 ▲한우산업의 장기변동성(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우진박사) ▲적정사육두수 유지의 필요성 및 적정두수 유지방안(GSnJ연구소 조영득 연구원) ▲한우 사육동향과 전망(경상대학교 전상곤 교수) 등과 함께 한우협회와 농협중앙회 관계자가 발표자로 나서 사육두수 관리방안에 대한 생산자단체의 의견을 개진한다.
한우자조금 김창호 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우산업의 적정사육두수 관리를 주제로 열리는 매우 의미 깊은 심포지엄이다.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현장에 맞는 적정 사육두수 관리 방안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