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한우가 러시아의 입맛을 감동시켰다.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김영교·사진)은 지난달 29·30 양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한·러 우효협력 문화교류 만찬회의 한식시식회에 축협의 대표 브랜드인 대관령한우를 상에 올렸다.
이번 만찬회에 오른 메뉴는 대관령 한우로 만든 불고기와 떡갈비, 한우더덕꼬치, 육포 등으로 이를 맛본 러시아 측 인사들은 한우의 깊은 맛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한·러 우호협력 문화교류 만찬은 29일 블라디보스톡 혁명광장, 30일 블라디보스톡 현대호텔에서 2차례 열렸다.
한식 시식회에는 블라디보스톡 시민과 러시아 주재 100여 개국의 영사관 직원들이 참석했다.
축협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18 동계올림픽의 공식 납품 쇠고기 선정을 준비하고 있는 대관령한우의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