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축협(조합장 전준화)이 조합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를 마련하고 지난달 29일 ‘종합청사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덕중 나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옥기·이기병 전남도의원, 조영조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장춘환 농협사료 전무, 윤충근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신웅식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유명상 농협종돈개량사업소장, 조광훈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장, 전남지역 축협조합장, 축산관계자, 조합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전남 나주시 성북동 13번지 나주중앙초등학교 맞은편에 신축해 마련한 나주축협 종합청사는 대지면적 3천450평에 건물 연면적 1천500평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됐다.
종합청사 1층은 150평 규모의 금융점포와 500평 규모의 하나로마트 그리고 100평 규모의 식자재매장이 있으며 2층은 약 500석 규모의 대회의실과 소회의실, 문화센터 그리고 업무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나주축협 구 본점 청사는 30년 된 노후건물과 골목길 상권으로 사업증대의 어려움과 주차장이 협소해 조합원 및 고객들이 방문시 불편을 겪어 신청사 신축이 불가피 해 본점 이전 및 하나로마트 신축 타당성 검토를 통해 신축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약 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준공됐다.
전준화 조합장은 “우리 조합이 올해 전국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1위의 영예를 수상한데 이어 새로운 종합청사를 준공함으로써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며 “조합원 여러분께서 하나로마트와 은행을 적극 이용해 주시고 홍보하여 주신다면 우리 임·직원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나주의 축산유통, 금융 일번지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