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대대적 암소 할인행사로 활로 뚫는다

한우자조금, 2차 관리위원회 열고 현안 논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유통채널 총동원…단체급식 지원방안 제기


한우자조금이 대규모 한우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위기 극복에 앞장선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달 28일 대전 레전드 호텔에서 제2차 관리위원회<사진>를 개최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예고된 소 값 하락에 대처하기 위한 한우자조금의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한우자조금은 매주 농식품부와 농협, 한우협회, 한우자조금이 참여하는 소 값 안정TF회의를 추진하면서 대책을 준비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TF회의를 통해 논의된 결과물이 공개됐다.

우선 눈길을 끄는 것은 암소 6만두 할인 판매다. 규모면에서 예전의 그 어느 할인판매 못지 않다. 관리위는 이 행사의 성공을 위해 농협, 대형마트, 식육매장 등 최대한 많은 유통채널을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의 성공여부는 암소 6만두를 어떻게 확보하느냐와 얼마나 많은 판매장의 참여를 이끌어 내느냐다.

강성기 위원장은 “암소 판매는 풀지 않으면 안될 숙제다. 암소가 계속 시장에 출하되고 있는데 이를 원활히 소화해 주지 못하면 시장에 매우 큰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길 대의원의장은 “지역 축협의 역할이 크다. 일부 축협의 경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며 “고통 분담차원에서 축협들의 적극적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소비진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했던 한우먹는 날 행사도 추진된다. 매주 금요일을 한우먹는 날로 지정하고 각 관공서 등에서 일주일에 하루정도 한우로 식사를 하도록 유도하는 행사다. 단체 급식 활성화를 위해 수입육에서 한우고기로 대체하는 기업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한편, 이날 공석이던 한우자조금 부위원장 1명에는 경남의 이강우 관리위원이 선출됐다. 김남배 회장이 당연직 관리위원이 되면서 공석이 된 전남지역 관리위원 1명은 총회 전까지 공석으로 남기기로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