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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도우미제도 전국 최초 도입 ‘인기’

한돈협회 공주지부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이해룡)가 전국최초로  지자체의 예산지원을 받아 양돈도우미제도를 도입, 농장일로 바쁜 양돈인들이  도우미에 농장일을 맡기고  마음놓고 다른 업무를  볼 수 있는 여유를 누릴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양돈인들은  사료급여와 분뇨처리를 비롯한 농장일로 아무리 급한 일이 생겨도  시간을 낼 수 없어 바쁘다는 이유로 약속을  하지 못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공주지부는 양돈인들도 바쁜 농장일에서 벗어나 제대로 살아보자는 의미에서 양돈도우미제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이해룡 지부장을 중심으로 이준원 공주시장에 건의해서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2월 도우미제도를 본격 시행, 회원들의 적극 참여속에 기대이상의 호응을 받고 있다. 
공주지부는 한돈도우미회를 조직하고 회장에 김택렬, 총무에 노흥종회원을 각각 선출하고 도우미에는 박원섭·곽점복 부부를 임명했다.  2인1조로 팀을 구성한 도우미는 한달 26일 기준으로 회원들의 농장에서 아침 8시부터 저년 6시까지 사료주기와 분뇨처리를 비롯한 농장관리를 해준다. 
회원들은 매월 초에 도우미를 사용할 일정을 자체협의해서 결정하는데 주로 가족농 중심의 농장에서 도우미를 이용하고 있다. 이해룡 지부장은 “양돈도우미제도를 운영하면서  회원들이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되었다”며 “그동안 안가던 처갓집에 갔더니  어떻게 시간을 내서 왔느냐며 놀라는 일도 있다” 고 말했다. 일일 이용금액은 일인당 8만원씩 16만원으로 이중 자부담이 58%이고, 42%는 공주시 축산과(과장 정운칠)에서 지원해준다. 공주지부는 양돈도우미제도를  적극 홍보해서 현재 7명인 참여농가를  확대해서  양돈인들이 시간적 여유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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