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통영축협(조합장 하태정)은 지난달 28일 조합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조합원이 함께하는 한마음 큰잔치<사진>를 충무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진 통영시장, 김윤근, 강석주 도의원, 김만옥 시의원, 박정석 경남도 축산과장, 경남·부산·울산 축협조합장협의회 이현호 회장, 농협사료 권면 전무이사, 경남농협 김치완 경제부본부장, 농협사료 김익희 경남지사장, 축협관계자와 축산인,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하태정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변화와 세찬 격동의 시기를 이겨내고 1등 조합, 복지조합, 통영시민과 함께하는 조합으로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고객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통영시민과 행복한 동행! 나누는 기쁨! 희망찬 내일을 위해 조합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것”을 약속했다.
이어 “통영축협은 사회적 기업으로 막중한 책임 의식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촌형 조합과 도시형 조합의 사업을 자연스럽게 병행하여 생산에서 식탁까지 책임지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천500여명의 시민과 조합원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유명 가수들과 전문MC가 진행하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펼쳐 조합원들과 시민이 한데 어울어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이에 앞서 조합원을 위한 축산기자재 전달과 40여명의 조합원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전달,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1천인분의 쇠고기를 김동진 통영시장에게 전달하는 등 나눔축산운동으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축협의 상을 구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