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가 현장경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남 대표는 지난 12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을 찾아 도축라인과 부산물 작업현장, 경매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남 대표는 “짧은 시간에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장족의 발전을 한 것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음성공판장이 국내 축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확고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화재와 안전사고 방지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경섭 장장은 “전국 거점 도축장 선정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전국 축산물 가격 기준 시장으로 면모를 구축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2012년도 중점 추진계획으로 금요일 소 도축물량 증대, 돼지 1일 도축물량 1천두 달성, 소 출하 예약제 보완, 도축장 안정적 시설 운영 및 위생관리 강화 등을 보고했다. 한 장장은 생산인력 충원,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분담금지원 등을 건의했다.
남 대표는 지난달 22일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면서 현장중심을 경영화두로 제시하고,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 구현이라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현장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음성공판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