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도와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는 지난 18일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설맞이 직거래 할인판매 및 시식행사<사진>를 갖고 한우가격회복을 통한 한우농가돕기에 나섰다.
충남도청 후생관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충남 광역브랜드인 토바우·대전충남한우조합 하눌소와 ·충남 육우공동브랜드인 참육우를 시중가보다 평균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준비된 한우 및 육우 등 15두 분량이 동났다.
이번 할인 판매행사는 지난해 FMD 발생이후 한우 고기 소비위축 등으로 산지 한우 가격이 하락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사육농가를 돕는 한편 설 명절 쇠고기 소비량 증가시기에 맞춰 충남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도의회관계자 및 임영봉 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논산계룡축협장)을 비롯해 안종화 공주연기축협·김우영 부여축협·유창균 홍성축협·박근춘 서천축협·김헌구 대전축협·이경용 당진낙협·임정택백제낙협 등 축협조합장, 김충완 한우협회충남도지회장, 이경화 낙농육우협회 충남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도내 사회복지시설 414곳에 한우고기 4천㎏(1억원 상당)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