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양돈협회 당진지부(지부장 이호경)는 구랍 28일 설악가든에서 이철환 당진군수와 차선수 당진축협 조합장 및 이경용 당진낙협 조합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양돈협회 전현직 회장단 및 200여명의 양돈인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식<사진>과 양돈인 송년의 밤을 열어 회원 간의 화합을 다지고 한국 양돈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지부를 만들기로 다짐했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당진군 양돈인을 고통 속에 빠지게 한 FMD는 기억하고 싶지도 않고 잊지도 못할 순간이며 추억이었다”고 회고하고 “지난번 경험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양돈산업발전에 또 다른 기회로 만드는 양돈인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호경 지부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난해 악몽을 모두 잊고 새 출발하는 마음으로 양돈을 지키고 발전시키기로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