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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비중 맞게 연구조직 확대돼야

축산지도자들 농경연 방문...축산조직 실효적 개편 요구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축산업 비중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축산조직을 확대 개편하라는 축산인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구랍 27일 이승호 축산단체협의회장과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 석희진 축산물HACCP기준원장, 윤봉중 본지회장 등 축산지도자이자 전문가인 이들은 농경연을 전격 방문, 이동필 원장과의 면담에서 축산업이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2%인 점을 강조하며, 이에 걸맞는 조직으로 확대 개편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축산업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FTA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산업인 만큼 시대 상황에 맞게 연구조직을 확대 개편함으로써 산업이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농업·농촌의 성장동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농경연이 최근 농업관측센터의 축산팀과 농식품정책연구본부 내의 축산경제팀을 통합, 축산경제실로 개편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단순히 통합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력을 확충하여 조직을 더 확대해야 늘어나는 수요에 맞는 연구를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 아니겠냐며 꼬집었다.

더욱이 갈수록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환경을 연구할 수 있는 별도의 조직도 필요한 점을 들며, 이번 기회에 축산업을 뒷받침할 조직으로 확대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이들은 객관적인 수치를 보더라도 축산업이 농업·농촌을 견인하는 성장산업임이 입증되지 않았냐며 국책연구기관인 농촌경제연구원과 축산경제연구원이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동필 원장은 축산인들의 요구사항이 무엇인 점을 알고 있다며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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