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한우산업 회생 우선”…소값 안정 다각방안 제기

한우자조금대의원 총회…농식품부·농협 관계자 초청 현안 논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산업 회생 대책마련이 우선이다.

지난 20일 안성 농협연수원에서 열린 한우자조금대의원 총회<사진>는 예·결산(안) 승인에 앞서 최근 소 값 하락에 대한 대책 및 한미FTA비준에 따른 한우산업 보호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대의원의 요구에 따라 회의장에 참석한 농식품부, 농협중앙회 관계자들에게 본 회의에 앞서 당면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관심사는 사육두수 과다에 따른 한우가격 하락. 

이에 대해 농가들은 한우고기 수출이나 원조가 가능한지, 노산우의 출하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등을 물었다.

농식품부 조병임 서기관은 “북한에 대한 한우고기 원조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고, 외교적으로 풀어야 할 사안이 많다”며 다소 회의적으로 답변했다. 노산우 출하 문제에 대해서는 “한정된 예산으로 효율적인 방안을 생각해서 만든 것이 미경산 암소 출하에 대한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사육두수를 줄여나가는 것은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는 만큼 정부의 의지와 함께 농가 모두의 적극적 협조가 이뤄져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거창의 김재휴 대의원은 “한미FTA대책으로 정부가 밝히고 있는 것은 예산의 규모일 뿐 이를 어떤 식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체적 방안은 없다. 축산의 피해가 명확한데 축산분야에 구체적 지원책이 없다는 것에 농가들이 더욱 불안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공석이던 한우자조금대의원회 부의장으로 춘천의 이중호 대의원이 선임하고, 2012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