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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45일 전후 예방접종해야 송아지 설사 방지

송아지방 어미소 출입 차단…일정온도 유지돼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송아지 건강한 겨울나려면 


한우는 생육기간 내내 건강한 편이지만 송아지때는 호흡기나 설사로 인한 폐사가 높다.

특히 겨울철에 태어나는 송아지는 낮은 온도에 대비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일부 사항만을 주의하면 겨울철에도 건강한 한우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엄미소의 경우 분만 2주전부터 저녁 5시 이후 모든 사료를 하루에 1회만 급여해 주간분만을 유도하고, 분만실 확보를 주문했다. 송아지 방은 어미소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고 보온등을 달고, 잘 마른 깔짚을 깔아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설사 방지를 위해서는 분만 전 45일 전후에 어미소에게 예방백신을 실시하고, 이를 놓칠 경우에는 초유를 먹이기 전에 경구로 투여하는 설사예방 백신을 사용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육성우는 바람을 막아 체온을 유지토록 해야 호흡기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발생 즉시 치료하는 것에 주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비육우는 식수공급과 요석증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요석증 예방을 위해서는 15개월령부터 염화암모늄을 한 달에 3일간 두당 20g가량 섭취토록 하고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1~2주간 연속으로 급여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홍성구장장은 “겨울철은 한우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특히 송아지는 어리고 허약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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