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농촌진흥청은 한우 번식농가의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충주 축협에서 1기는 이달 4~5일, 2기는 6~7일에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교육은 한우자조금이 후원하고 농촌진흥청 기술연수과, 전국한우협회, 한우시험장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홍성구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장은 “최근 귀농하는 한우농가들 대부분이 2~3년간 착실히 준비해 어느 정도 사양기술을 습득한 후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나 실전 경험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더욱이 인공수정이나 초음파 육질 측정 등은 전문기술영역이지만 많은 농가가 습득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이번 기본실용기술 교육이 현재 한우암소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와 한우사육 경험이 적은 농가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