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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자재 사업은 축협이 전담해야

경인·강원축협조합장 합동회의서 중앙회에 건의

[축산신문 김길호ㆍ홍석주 기자]

 

 

강원지역과 경인지역 축협 조합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간 사업교류 활성화 방안과 축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원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종율·속초양양축협장)와 경인축협운영협의회(회장 서응원·남양주축협장)는 지난 15·16일 강원 속초 소재 농협공제수련원에서 합동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오세관 농협사료 사장, 문방래 경기농협 경제부본부장, 권혁빈 강원농협 경제부본부장, 농협사료 김천일 강원지사장, 김용국 경인지사장이 함께 했다.
협의회에서 이종율 강원협의회장은 “강원과 경인지역 조합장들은 오래전부터 서로 친목을 도모해 왔다.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리면서 축산인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에 양 지역 협의회가 앞장서자”고 말했다.
서응원 경인협의회장은 “경인, 강원 합동협의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 FMD 발생 때 축산현장 최일선에서 모두가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고생했다. 강원, 경인협의회가 상호보완관계를 유지해 축산발전의 기틀이 되자”고 말했다.
남성우 대표는 “FMD 및 사료가격 인상으로 축산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축협 조합장들이 중심이 되어 협동조합을 잘 이끌면 어려움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협중앙회도 일선조합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내년 3월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가 개편되면 일선조합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일선조합에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또 일부 경제사업에서 농협중앙회 경제지주와 일선조합의 충돌이 예상된다며 회원조합 보호를 위한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합장들은 현재 일선에서 축협과 지역농협이 축산기자재 사업부문에서 경쟁을 하고 있다며 배합사료 등 축산기자재는 축협이 전담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이어 FMD 보상 문제에 대해 일부지역에서 선 보상 후 보상금 결정으로 인해 농가들이 보상금을 다시 토해내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정부의 방역정책에 따라 살처분에 따른 농가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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