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운동본부는 지난 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월간 ‘친환경축산’ 출판 기념회를 겸한 1·2대 임원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얼마 전 사료안정기금 설치를 위한 사료관리법 개정안을 발의, 축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선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유관업계, 학계, 양축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정종극 상임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내 축산업계가 FMD와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친환경 축산을 선도해온 운동본부의 상임대표라는 중책을 맡게 돼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하지만 중책에 걸맞게 축산농민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친환경축산이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정부와 축산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2기 친환경운동본부는 정종극 상임대표를 필두로 조재숙(한우부문), 강호재(낙농), 고봉석(양돈), 이상호(양계), 이경자(여성)씨 등 5명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