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축협은 이날 대학생 31명에게 100만원씩 3천100만원, 고등학생 6명에게 50만원씩 300만원 등 총 37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3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김학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FMD를 슬기롭게 극복했는데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학자금을 미리 전하고자 했으나 재난으로 인해 지금에야 전달하게 됐다. 학자금이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협동조합 조합원들의 정신이 깃 들여 있는 광주축협의 선물이다. 광주축협 조합원의 자녀임을 긍지를 갖고 사회에 나와서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조합장은 또 “광주축협은 광주축협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 여러분들이 함께 보살피고 키워 나가야 할 소중한 재산임 만큼 조합원 자녀들도 사회에 진출하면 반드시 광주축협 통장, 카드, 보험 등을 개설해 조합을 이용하는 것이 바로 축산을 하는 부모님들을 위하는 또 하나의 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