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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전식탁’ 사수 국민기대 적극 부응

취임식 갖고 업무 돌입…박용호 초대 검역검사본부장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박용호 초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이 지난 18일 안양 소재 검역검사본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집무에 들어갔다. 박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존 3개 농축수산물 검역·검사기관이 통합해 검역검사본부가 출범했다. 통합 취지를 살리고,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것이 본부에게 주어진 사명이면서 임무이다”고 강조했다.

“소통과 혁신으로 통합 시너지 극대”

박용호 본부장은 “출범 초기, 혼란과 어려움을 초석 다지는 동력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현장중심의 합리적인 행정, 창의적인 마인드와 우수한 연구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검역검사본부’가 되도록, 임직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본부장은 무엇보다 직원간 ‘소통’을 피력했다. 그리고, 출신기관별 편가르기와 차별이 최대 적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우리는 ‘검역검사본부’라는 한배를 탔어요. 한 마음, 한 뜻이 돼야만 합니다. 선원끼리 싸우고, 신뢰하지 않는다면, 배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결국 침몰하게 됩니다.”
박 본부장은 “과거보다는 미래, 개인과 조직보다는 국민과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공직자 마인드다. 부서간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핵심 키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장 및 어장에서 식탁까지’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축산식품 공급”을 소명으로 꼽았다.
그럴려면, FMD·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재난형 질병을 막고, 철저한 위생관리, 국민의 공중보건 확보, 인수공통전염병 관리 등 검역검사본부 임무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직이 통폐합되면, 직원 수가 줄어드는 게 일반적이죠. 하지만, 검역검사본부는 오히려 늘었어요. 역할과 기능이 막중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국민들 기대도 매우 크고요.”
박 본부장은 “그간 많은 식품안전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농축수산물을 소비하고 있는 것은 검역검사본부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 덕분이다”고 말했다.
“기존 업무에 안주해서는 결코, 국민 기대를 만족시킬 수 없어요. 변화해야 합니다. 아이디어를 모으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과 열정을 검역검사본부 발전에 쏟아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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