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산물이 한 자리에 모여 소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농협중앙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11년 대한민국 우수 축산물 페스티벌’이 ‘고, 고, 고! 힘내라 대한민국 축산’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페스티벌 진행을 총괄한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김홍원)에 따르면 개막 첫 날인 18일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은 2만6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65개(254개 부스)의 브랜드 경영체가 참가해 우수 한우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육가공제품, 유가공제품 등을 전시하고, 시식행사와 할인판매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그동안 공들여 생산한 축산식품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축산정책홍보관과 농협홍보관, HACCP기준원을 비롯한 축산관련기관과 생산자단체들의 홍보부스도 함께 마련돼 소비자들에게 축산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페스티벌 개막식에는 오정규 농식품부 제2차관과 김학용 국회의원(한나라당, 경기 안성)을 비롯해 행사를 주관한 농협중앙회의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병모 부회장(양돈협회장), 탤런트 이재룡·유호정 부부가 참석했다. 특히 김재옥 소비자단체협의회장(소시모회장), 김연화 소비생활연구원장, 강광파 소시모 상임이사를 비롯한 소비자단체 관계자들과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축산관련단체에서는 남호경 한우협회장과 이준동 양계협회장, 이창호 오리협회장, 강준수 양록협회장, 정병학 계육협회장, 이문용 육가공협회장, 이규태 유가공협회장, 이재용 종축개량협회장, 최형규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석희진 HACCP기준원장, 박병철 육류유통수출입협회장, 노경상 축산경제연구원장, 김옥경 수의사회장, 윤봉중 본지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일선축협 조합장 등 브랜드 경영체 대표들과 유통업계 관계자 등도 참석해 국내산 축산물 판로확대 등 서로 정보를 교환했다. 개막식에서는 우수 유통업체와 바이어에 대한 농식품부 장관의 감사패와 표창장이 수여됐다. 우수 한편 페스티벌 첫 날 브랜드 경영체들은 ‘알리고, 맛보고, 즐기고’라는 행사 취지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축산물 시식행사, 그리고 대대적인 할인판매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특히 많은 경영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선물세트 사전예약코너를 마련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