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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예찰로 농가와 끈끈한 ‘애정전선’

충남방역본부, 직접 찾아와 격려…감사편지까지

[축산신문 ■아산=황인성 기자]
 
양축농가에게 가축질병 발생여부 등을 전화예찰하고 있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도본부에 격려 전화와 방문이 줄을 이으면서 예찰요원들이 보람을 느끼며 더욱 활기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남방역본부는 지난 3월부터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FMD 등 악성가축전염병과 일반 법정전염병의 발생여부를 10일 간격으로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예찰요원들은 농가와 전화로 가축질병 발생여부와 사양관리는 물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까지 들어주고 몸이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농가는 119에 신고해 병원이송을 돕는 일까지 해내고 있다.
농가들은 말벗이 되고 외로움을 달래 주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는 마음을 전화로 표현하거나 직접 방역본부 사무실로 찾아와 예찰요원들을 격려해주고 있다. 양축농가들의 방문은 이제 충남방역본부에서는 낯설지 않은 일이 됐다. 지난 4월에는 예산군 신양면에서 한우 15두를 사육하는 조원복씨가 예찰센터를 방문해 격려를 해주었다. 6월에는 서산시 해미면에서 소규모로 닭을 사육하는 박종용씨가 문영란 예찰요원 앞으로 편지를 보내 고마움을 전달했다.
한우를 키우는 예산군 신양면 차윤환씨는 수박을 직접 들고 방문했고 천안시 성남면 류보현씨는 멜론을 택배로 보내 예찰요원들에게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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