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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작물 멸광충 ‘기승’…조기방제 절실

개체수 늘고 하루만에 줄기·잎 갉아먹어 피해속도 빨라

[축산신문 ■대전=황인성 기자]
근사미·조명나방도 각별한 관찰 필요

최근 일부지역에서 옥수수와 수단글라스 재배지에 멸광충과 근사미를 비롯해 사료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 기승을 부려 방제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충남지역 옥수수와 수단글라스 재배농가에 따르면 예년보다 일찍 멸광충이 발생해 사료작물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 조사료 생산 계획에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3년 전부터 외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알려진 멸광충은 올 들어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예년보다 발생 시기도 빠르고 개체수도 2~3배 늘어 조사료 생산농가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옥수수와 수단글라스에 발생한 멸광충은 하루만에 줄기와 잎을 갉아먹어 대만 남을 정도로 피해 속도가 빠르다. 하루만 방제가 늦어도 다시 파종해야 하는 피해를 입게 된다.
충남 광천에서 한우를 키우고 있는 심성구씨는 500평의 수단글라스 재배포에서 멸광충으로 인해 피해를 입어 다시 파종했다.
6월초부터 7월까지 발생해 한 포기에 여러마리가 달라붙어 빠르게 피해를 주고 있는 멸광충은 살충제로 조기 방제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최근 들어 근사미와 조명나방 발생이 늘어 각별한 사료포 관찰과 방제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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