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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독자경영기반 확보한 전북한우조합 장 성 운 조합장

긍정적 마인드로 결집…흑자기반 다져

[축산신문 ■김제=김춘우 기자]
 
미경산한우브랜드 공판장 상장 추진

“2001년 250여명의 조합원으로 시작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전북한우협동조합은 첫해 적자결산 이후 내리 9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하면서 조합원들에게 배당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현재 조합원이 717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장성운 조합장은 협동조합이면서도 농협중앙회 회원조합이 아닌 제도권 밖에서 독자적인 경영을 꽃피울 수 있었던 것은 30여명의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노력의 산물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자연순환농업과 임직원들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결합되어 전북한우조합의 성장동력이 됐다는 것이다.
장성운 조합장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전국의 17만 한우농가 중에서 5% 이내의 선도농가가 되자며 ‘총체보리 한우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한우조합은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총체보리한우’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각종 인증 및 경진대회 수상을 수없이 받아냈고 지난해에는 미경산 한우를 특화상품으로 개발 수도권 유명 백화점에 입점시켰습니다.” 올해는 미경산 한우를 공판장에 정기적으로 상장하는 MOU를 체결해 장기적으로 미경산 한우의 가능성을 입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 조합장은 이런 계획이 완성되면 조합원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조합이 책임지고 팔아주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한우조합은 부채규모가 거의 전무한 상태의 탄탄한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구매사업 선수금을 이용해 사료가격이 저렴하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1천5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장성운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농장이 곧 조합 생축장이라며 입식과 개량, 사양관리, 교육 등 지도사업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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