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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축가 조합원 여러분 힘내세요”

[축산신문 ■포천=김길호 기자]
포천축협, FMD 피해농가 전방위 지원
생활안정자금 40억·재해 지원비 2억원


포천축협이 지난해 FMD 발생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조합원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천지역 축산농가들은 지난해 1월초 FMD가 발생된데 이어 12월에 또 다시 발생되면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었다. 포천지역 살처분 농가는 총 298농가로 이중 포천축협 조합원은 199농가다. 이번 FMD로 포천지역에서는 한육우 3천545두(21.4%, 이하 전체 사육마리수 기준), 젖소 3천467두(20.4%), 돼지 26만1천338두(85.9%), 기타 165두(8.8%)가 매몰되는 피해를 입었다.
포천축협은 살처분 조합원에게 재해 지원비 2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조합사업 이용에 따라 차등 지원했으며 최고 200만원까지 지급했다.
FMD 발생으로 살처분 농가 및 이동제한으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조합원에게 생활안정자금 40억원도 지원했다. 생활안정자금은 연리 8% 적용 후 5% 이자 차액을 지원해 실금리 3%로 지원됐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일정두수를 사육하는 조합원 중 소 10두 이상, 돼지 300두 이상 조합원에게 1인당 1천만원을 무입보 신용대출을 통해 지원키로 의결했다.
포천축협 직원들은 성금을 모금해 포천시청에 전달하는 등 FMD 조기 종식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또한 이한인 조합장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포천관내 60여개 방역초소를 시간 날 때 마다 돌며 소독상황을 점검하고 컵라면, 커피, 초코파이 등 위문품도 4차례에 걸쳐 전달하는 등 방역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키도 했다.
이한인 조합장은 “조합원이 있어야 조합도 있다. 조합원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며 “포천축협은 양축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조합원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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