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옹진축협, 조합원 접근성 높여
동물병원도 개원…거세시술 문제 해결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권영석)이 지난달 24일 강화섬 축산물 전문판매장과 동물병원 문을 열었다. 축산물 전문판매장과 동물병원은 조합 본소 바로 뒤인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120-1번지에 들어섰다.
인천강화옹진축협은 KT&G 강화지사를 8억7천200만원에 매입해 전문판매장과 동물병원으로 꾸몄다. 규모는 대지 1천309㎡, 건물은 1층 315.04㎡, 2층 251.80㎡, 지하 74.71㎡이다.
인천강화옹진축협은 지난해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리모델링을 마치고 1층에 동물병원(101.41㎡)과 축산물 전문판매장(133.23㎡)을 배치했다.
인천강화옹진축협은 그동안 강화지역에는 축산물 전문판매장이 없었다며 이번 판매장 개장으로 고급육 판매활성화 등 학교 급식사업과 함께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동물병원 개원으로 가축진료는 물론 동물약품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사업기반을 구축했으며 강화섬한우와 육우 브랜드의 거세 문제 등 사양관리 지원도 보다 쉬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판매장에는 넓은 주차장이 확보돼 있어 조합원들의 접근성도 개선됐다.
권영석 조합장은 이날 “강화에는 그동안 동물병원이 없어 조합 직원들의 조합원 농장에 대한 일부 컨설팅 지원에 대한 수의사들의 공격도 받아왔다. 이제 동물병원을 통해 거세문제를 해결하고 고급육 생산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