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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축협, 전국 최고 축산기반 지키기 혼신

[축산신문 ■홍성=황인성 기자]
 
“구제역으로부터 전국 최고의 홍성 축산업을 지키자” 홍성축협(조합장 유창균)은 구제역이 인근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성축협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홍성관내 가축시장 2곳을 무기한 폐쇄하고 12월 21일에는 가축매매중개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다른 도에 출하되는 가축에 대해서는 상차전과 상차후 두 차례에 걸쳐 소독을 실시하고 인체소독기까지 지급해 철저한 소독 후 출하증명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관내 사료차를 비롯해 모든 수송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하고 있다.
구제역 발생 후 현재까지 생석회 6천500포(130톤)와 소독약품 7천750ℓ 등의 방역약품을 관내 양축농가에게 지원했으며 사료공장과 각 하치장에서 필요한 농가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홍성, 광천, 갈산 등 재래시장 내 차량소독과 주요 진입로에 개장 전일에 생석회를 살포하고 관내 기관, 터미널, 역, 예식장 등 다중 이용시설에 소독약을 공급, 구제역의 유입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방역초소, 예방백신접종, 방역차량 등에 236명의 인력을 지원하고 조합 내에 구제역 및 AI 방역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 휴일도 없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 중이다.
직원들은 예방백신을 접종한 소의 이력시스템 작업을 위해 매일 새벽 2시까지 근무하고 비상상황에 따라 신속히 조합원에게 문자서비스를 제공해 양축농가가 방역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홍성축협은 방역차량을 휴일도 없이 운영하고 광천 우시장내 소독초소에는 전 직원이 24시간 교대근무로 방역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6일부터 12일까지 수의사 2명을 포함 7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공무원, 수의사들과 구제역 예방백신도 접종했다.
홍성군 구제역 상황실에 500만원을 비롯해 구제역 관련 기관단체에 총 1천300만원을 전달했으며 축협노조(지부장 도성훈)도 직원들이 모금한 500만원을 방역기금으로 조합에 전달했다. 유창균 조합장은 “임직원은 구제역으로부터 홍성축산을 지키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 후에도 방심하지 말고 각종 모임이나 행사참여를 자제해야 한다. 구제역이 하루빨리 종식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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