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낙농산업 선도…농가 대변 복지조합으로

홍성낙협, 창립 20주년 기념식서 새 도약 다짐

[축산신문 ■홍성=황인성 기자]
 
창립 이래 조합원을 먼저 생각하는 경영으로 협동조합의 이상적인 모델로서 낙농조합의 역사를 새롭게 써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홍성낙협(조합장 이영호)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복지조합 구현과 낙농인의 대변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홍성낙협은 지난 1일 예산 덕산 소재 스파캐슬에서 전체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전이용대회를 열고 한국 낙농발전을 선도하고 낙농인을 대변하는 복지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영호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20년이 조합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성장하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먼저 생각하는 경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경영목표로 조합원이 잘사는 조합, 21C 내포권 낙농을 대변하는 조합육성, 조합원 중심경영 등을 제시했다.
지난 ’90년 홍성지역 낙농인을 중심으로 설립된 홍성낙협은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서해낙협을 흡수, 합병하고 성공한 합병조합 경영사례를 기록하며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았었다.
홍성낙협은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경영으로 조합원 지원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지원사업비는 2010년 추정 7억3천만원, 2011년도는 9억9천만원으로 조합원 1인당 전국 최고 수준이다. 홍성낙협은 지난해 조사료 가격이 올라 낙농 생산비가 늘어나자 직접 홍보지구에서 갈대를 생산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지난 여름 서해안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로 조합원이 큰 피해를 입자 무이자자금을 긴급 지원해서 계속해서 낙농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설립 당시 사재를 털어 집유장을 인수하고 조합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장철순 전 이사를 비롯한 창립 당시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사진>했다. 이용구 전 서해낙협 조합장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홍성낙협은 충남도청 이전지역에 본소를 마련해 내포권 낙농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홍성낙협은 조합원 1인당 교육지원사업비 1천만원, 예수금 3천500억원, 자기자본금 350억원, 경제사업 1천500억원, 총 자산 5천억원을 목표로 하는 야심찬 조합 발전목표도 수립했다.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연세대 보건과학과 1년 원미현 학생 등 15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