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이 안정적인 조합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경제사업과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원활한 유통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88년 1월 설립된 서귀포시축협은 본점을 비롯 대정지점, 표선지점, 동홍지점 등 3개의 지점과 육가공공장, 가축시장, 생축사업장, 축산물플라자, 흑한우명품관 등의 사업장을 갖추고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실익증진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
서귀포시축협은 제주도에서는 최초로 가축시장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에 가축시장이 없던 시절, 상인들에 의한 문전거래가 성행해 한우사육농가들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출하하는 피해를 입었으나 서귀포시축협이 지난 2003년 4월 가축시장을 개설해 운영함으로써 한우송아지 생산농가는 적정가격을 보장 받고 한우송아지 구입 농가 또한 믿을만한 우수한 송아지를 적정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투명한 가축거래 활성화로 생산자와 수요자 모두를 동시에 만족하고 있다. 생축사업장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2008년 개장한 생축사업장에는 현재 흑한우 250두와 한우 150두 등 총 350여두 규모로 사육되고 있다. 서귀포시축협은 양축조합원에 대한 축산컨설팅을 부문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대가축 컨설팅 6명을 비롯 중소가축 2명, 수의질병 2명 등 총10명으로 구성된 축산컨설턴트들이 임신감정, 초음파진단, 거세, 농가방역, 가축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 HACCP인증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확대를 위해 축산컨설턴트들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인증에 필요한 각종 기록 및 서식 작성방법 등의 컨설팅 지도를 통해 현재 한우 7농가가 사육단계 HACCP인증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양돈 5농가도 사육단계 HACCP인증을 받았으며, 2농가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조합 컨설턴트들이 HACCP 인증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함으로써 양축조합원 농가들은 인증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으며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축산물 생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우 인공수정료 지원, 무료진료, 고급육 출하장려금, 마필임신감정, 구충제 지원 등 양축농가에 대한 지원사업과 가축방역단을 운영해 축산계와 협조하여 가축공동방역도 실시한다. 총 자산 1천600억원과 예수금 1천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서귀포시축협은 꾸준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최고는 끝없는 도전으로 성공한다’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최고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