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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경제사업장 탐방 / 순정축협 TMF사료공장

연말 월 3천톤 생산 돌파 전망

[축산신문 ■정읍=김춘우 기자]
 
넓은 평야 볏집 총체보리 이용 양질 사료 생산

【전북】 ‘한우 고급육을 위한 꿈!’을 기치로 올해 4월2일 준공과 동시 생산에 들어간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 TMF사료공장(장장 소순대·사진)이 가동 5개월여 만에 목표를 훨씬 초과해올 연말에는 월 3천톤의 최대 생산량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북 정읍시 북면 한교리에 위치한 TMF사료공장은 전국 최고의 규모와 시설을 갖췄다. 정책보조금과 융자금을 포함 45억여원을 투자해 정읍과 부안, 김제의 넓은 평야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볏짚과 총체보리 등 신선한 조사료와 19종의 부원료로 TMF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2만6천711㎡의 넉넉한 부지 위에 3천724㎡ 건물에서 생산되는 4종류의 TMF 제품은 자동화생산 시스템으로 생산성을 높여 1일 100톤, 월 2천500톤 연간 3만톤 규모를 자랑한다.
 
정읍과 순창은 순정축협이 보유한 6천여두를 포함 업무 구역 내 8만여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는 한우의 고장이다. 순정축협 전무 출신인 소순대 장장은 생산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최기환 조합장이 항상 강조하는 조합원에 대한 역할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우리의 열정이 못 미친다”고 겸손해하며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가 경제사업 활성화의 원동력”이라고 소개했다.
총 14명이 근무하는 TMF사료공장은 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조합원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해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불만제로 달성을 위해 항상 긴장감을 놓지 않고 현장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소순대 장장은 77년 순천농업전문대학교에서 축산학을 전공하고 83년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은 후 상무, 지점장, 전무를 거쳤으며 특히 TMF사료공장의 기초부터 실무책임을 담당하며 초석을 놓은 장본인이다. 소탈하고 후덕한 인품으로 순정축협의 맏형 역할을 묵묵하게 해내고 있는 모범적인 축협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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