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명호 전국한우협회 익산시지부장은 요즘 정신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바로 13·14일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한우협회 창립 11주년 기념식과 제9회 한우인의 날 행사 준비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2010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를 슬로건으로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지회와 익산시지부가 주관한다. “어떻게 하면 전국의 한우인과 한우가족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는 진 지부장은 “익산을 따뜻한 고장, 한우의 고장으로 인식시키고 역사와 문화의 고장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한다. 홍보와 편익제공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하나하나 직접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13일 전야제에서 전국한우협회 창립 11주년 기념 ‘한우와 소비자의 만남’ 한마당 잔치가 익산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4일에는 개회식과 한우산업 비전선포, 한우농가 어울림한마당 등과 부대행사로 축산기자재 전시회, 소비자를 위한 전북한우 4개 브랜드의 시식 및 판매행사도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진 지부장은 “많은 한우인들과 가족들의 참여 속에 우리 민족의 자존심 한우의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희망찬 한우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