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인 포천축협 조합장은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관심과 신뢰가 없이 성공할 수 없다”며 “조합원들의 관심과 신뢰를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그 누구보다 포천축협에 애정을 갖고 있다. 20대에 포천축협에 입사해 2001년 퇴직할 때까지 20년 동안 근무하면서 누구보다 조합사정을 잘 알고 있어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물 브랜드인 ‘미트빌’, ‘한우풍경’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통사업을 강화해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이 조합장은 “의정부시와 인접한 송우지역에 이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축산물 유통 활성화가 가능한 지역이다. 송우지역에서 시장 장악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행정기관과의 유대 강화도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포천지역 축산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이 조합장은 “한탄강 댐으로 조성되는 관인지역 둔치의 유휴지 30~50만평을 이용한 조사료 생산을 통해 조합원들의 생산비를 낮추고 소득 증대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이어 “조합원과 약속한 굵직한 사업을 꼭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