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양돈협회 영광군지부(지부장 한융석)는 지난 15일 ‘친환경 생균제 배양시설 준공식’ 을 갖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낙연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이병모 대한양돈협회장, 정기호 영광군수, 신언창 영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이동권 전남도의원, 조상신 전남도축산기술연구소장과 지역 축산관계자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친환경 생균제 배양시설은 영광군 영광읍 우평리 824-1번지에 설립됐으며 총사업비 7억4백여만원(원전지원 63%, 자담37%)이 투입됐다.
주요시설은 건축물 1동(495㎡)과 배양기 및 기계설비, 운반차량(2대), 원자재 저장 저온창고(60㎡)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1일 1톤의 유효미생물을 생산해 영광군 관내 축산농가에 저렴한 가격(시중가의 40%)으로 공급하게 된다.
양돈협회 영광군지부가 친환경 생균제 배양시설을 마련해 지역 축산농가에 생균제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생균제 이용확대에 따른 축산분뇨 악취 저감으로 축산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융석 지부장은 “지역 양돈인들의 숙원인 축산분뇨공동자원화시설 마련에 이어 이번에 친환경 생균제 배양시설을 준공하게 되어 지역 실정에 알맞은 축산 생균제를 생산해 저가에 공급함으로써 생균제를 이용한 친환경축산과 함께 부가가치도 높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