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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포천축협에 소독장비 지원

조합장 선거 전·후 조합원 철저한 소독 위해

[축산신문 ■포천=김길호 기자]
 

【경기】 구제역 발생으로 한 차례 조합장 선거를 연기했던 포천축협의 선거가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협사료(사장 이병하)가 2천만원 상당의 소독장비를 지난 8일 지원<사진>했다. 포천축협 조합장 선거는 당초 지난달 21일에서 구제역 발생으로 연기돼 지난 11일 실시됐다.
농협사료의 이번 소독장비 지원은 포천축협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선거 전과 후에 철저한 소독을 통해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것이다.
농협사료는 최근 겨울 한파가 풀리면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활발한 활동을 통해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 분석에 따라 포천지역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소독능력이 우수한 장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특히 포천축협이 농협사료를 이용하지 않고 있지만 전국의 양축가 조합원이 주인이라는 회사이념에 따라 적극적으로 나서 소독장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천축협 차용순 조합장 직무대행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독장비를 지원하는 등 걱정해준 농협사료에 무엇보다 감사하다. 이번 지원을 계기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독장비 지원을 위해 포천축협을 방문한 이문기 농협사료 전무는 “가축질병 방역에 농협사료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악성가축질병의 완전근절 및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축산농가 보호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사료는 구제역 방역을 위해 전국 8개 지사를 통해 약 5억원 상당의 생석회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으며, 구제역 발생지역에 소독장비까지 지원하면서 양축농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협동조합 이념을 한발 앞서 실천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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