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100포 영광군에 기탁 【전남】 2009년도 영광군 축산인 한마음대회<사진>가 구랍 26일 영광 스포티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을 비롯해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정기호 영광군수, 신언창 영광군의회 의장, 이동권·박찬수 전남도의원, 김용복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이기수 농협축산유통부장, 김희태 농협영광군지부장, 농·축협조합장과 축산관련단체장, 축산인 조합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구희우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축산인 가족 상호간 선진정보를 교환하고 화합과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면서 “영광축협 임직원들은 영광군민과 2천여 조합원에게 꼭 필요하고 믿음을 주는 협동조직이 되고 소망했던 일들이 현실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에서는 축산인 대표의 결의문 낭독, 공로패 전달, 동계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 경연대회 시상이 있었으며, 2부에서는 연예인 축하공연, 화합게임 및 읍면별 노래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축하 화환 대신 들어온 사랑의 쌀 100포(20kg)를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돕기에 사용해달라며 정기호 영광군수에게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영광축협은 이날 영광지역 조합원 자녀 고등학생과 대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