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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조합원과 함께 호흡하며 낙농체험”

[축산신문 ■부여=황인성 기자]
 
백제낙협, ‘조합원-직원 하나되기 운동’ 전개
현장감 넘치는 지도경제사업 발굴 계기 삼아


【충남】 “그동안 낙농을 쉽게 하는 것으로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목장에서 조합원들과 하루를 같이하며 착유에서 퇴비처리까지 직접 체험하면서 낙농에 대해 자세하게 이해하고 조합원과 더 가까워지는 유익한 시간이 됐습니다.”
협동조합 직원들이 조합원 목장에서 하루를 같이하며 일손을 도우는 봉사활동을 통해 낙농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주목받고 있다.
백제낙협(조합장 정중호)이 실시하고 있는 ‘조합원과 직원 하나 되기 운동’이 예상을 뛰어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백제낙협은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직원들이 조합원 목장에서 현장을 체험하는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정중호 조합장은 “직원들이 현장과 한발 더 가까운 지도경제사업을 펼치기 위해 조합원들이 실제로 어떻게 목장을 경영하면서 착유를 하고 있는지 직접 경험했다”고 소개했다.
‘조합원과 직원 하나 되기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체험은 남자 직원과 여자 직원이 2인 1조가 되어 새벽 5시 목장을 방문해 착유작업을 돕는 일부터 시작됐다.
착유가 끝나면 직원들은 사료주기와 퇴비처리를 비롯해 평소 해보지 않았던, 그러나 조합원들은 매일하는 목장일을 하나하나 체험했다. 직원들은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깨끗하게 축사청소를 하고 조합원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퇴비 치우기와 자금 및 사료가격 등 낙농을 하면서 겪고 있는 애로점과 불편한 점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정중호 조합장은 “직원들과 조합원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체험에서 쌓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지도경제사업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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