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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비 부담 절감…농가들 “진작 나왔더라면”

■주목! 이기업 이제품/ 오성이알에스테크 미생물 발효 사료기 ‘오성 에코모이’

[축산신문 장지헌 기자]
 
- 김승수 대표가 최근 출시한 미생물 발효 사료기 ‘오성 에코모이’ 의 차별화된 장점, 즉 최소의 에너지로 최대의 발효 효율성을 올리는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50년 기업명성 걸맞게…최소 에너지로 발효 효율 극대화

“축산농가들의 사료값 부담을 덜어 줄 제대로 된 발효사료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제 막 발효 사료기 시장에 발을 내디딘 오성이알에스테크(주) 김승수 대표가 축산농가들에게 하고 싶은 첫 마디다.
최근 고 사료가 시대를 맞아 발효 사료기 또는 배합 사료기에 대한 축산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높은 배합사료에 의존하는 축산 경영으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때문에 이 같은 축산 현실을 감안한, 사료 배합기 생산 업체가 적지 않게 축산농가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그러나 사료 배합기에 대한 축산농가의 만족도는 기대 수준이하라는 것이 현장 축산인의 지적이다.
김 대표가 제대로 된 발효 사료기를 만들겠다고 말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특히 오성이알에스가 발효 사료기를 생산하기로 하고 시장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축산농가들로부터 사료 배합기 문제를 직접 설문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문제점이 발견됐고 이를 개선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던 것도 제대로 된 발효 사료기 제작과 판매 의지를 높게 했다.
오성이알에스가 현장에서 발견한 발효 사료기의 문제점은 우선 발효기인데도 발효가 잘 되지 않는다거나 유지비가 많이 들며 조작이 불편하고 특히 사후 관리가 제대로 안 된다는 것 등이다.
그래서 이런 문제점을 제대로 개선하면 비록 후발 업체일지라도 승산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섰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런 그에게 더욱 자신감을 심어준 것은 이 같은 기존의 사료 배합기의 문제점을 개선한, 나름대로 제대로 된 발효 사료기, ‘에코모이’를 현장에 선 보였을 때 농가의 반응이었다고 한다. 농가의 반응인즉, “진작 이런 제품이 나왔더라면…”이란 말을 이구동성으로 하더라는 것이다.
“사실 처음 제품을 출시했는데 농가들의 반응이 어떨까 조마조마했습니다. 다행이 제품의 품질은 나무랄데 없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기에 앞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김 대표는 이렇게 품질 경쟁력만큼 확실히 우위를 지킬 것임을 강조하며, 여기다 기존 제품보다 더욱 차별화된 사후 관리 시스템은 오성 미생물 발효 사료기 ‘에코모이’에 대한 농가들의 신뢰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자신했다.
김 대표의 그런 자신감이 어디서 나올까. 그 답은 ‘오성’이란 기업의 역사에 있음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김 대표는 “저희 오성은 영세한 기업이 아닙니다. 5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효 사료기 사업 분야에 뛰어든 것은 2년이 채 안 됐지만 90억원을 넘게 투자할 정도로 먼 장래를 내다보고 투자하고 있는 기업입니다.”며 품질과 서비스로 축산농가의 신뢰를 구축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사실 축산업계에 ‘오성’이라는 이름은 생소하다. 하지만 제지업계에서는 ‘오성 제지’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제지업계 ‘메이저 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하니 김 대표의 말에 신뢰감이 간다.
미생물 발효 사료기 ‘오성 에코모이’가 축산농가들로부터 “진작 나왔더라면…”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는 충분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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