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완주 지사는 낙농가들에게 깨끗한 우유 생산을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유방세척제 등의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낙농육우농가들은 간담회에서 송아지 수매자금 추가지원을 비롯해 총체보리사업에 축산농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으로 김 지사에 요청했다. 또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지자체에서 적극 나서 줄 것과 육우전문판매장 지원 등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낙농육우농가들의 요청에 대해 중앙정부의 방침에 따라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진강낙협, 임실치즈, 지리산낙협 등 전북도내 3개 낙협을 비롯해 도내 시군 축산담당공무원, 롯데, 동원, 상아치즈 등 유업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이어 안심목장(대표 정세훈, 동진강낙협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