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축협은 이날 1부 행사로 진행된 전이용대회에서 조합사업 부문별 우수조합원과 우수축산계에 대한 시상식<사진>을 가졌다. 전이용대회에서 부천축협 조합원들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악성가축질병을 예방하고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으로 축산업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조합원들은 또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해 조합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결의했다. 정영세 조합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어둠 속에서 손 놓고 해가 뜨기만을 기다릴 수 없다”며 “임직원들은 핵심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생존 전략의 지혜를 짜내 지금의 위기를 천재일우의 기회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조합장은 “지난 97년 IMF 위기를 전 국민이 합심해 잘 극복하고 2000년대 호황을 누린 것처럼 이번 위기도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전체 조합원이 단결해 제2의 부흥기를 만들어가자”며 “내년도에는 긴축예산을 편성하고 최소 인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부서를 효율적으로 재편해 어려운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이용대회에 이어 열린 임시총회에서 부천축협은 내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을 확정했다. 부천축협의 내년도 당기순익 목표는 10억원이다. 부천축협은 내년에 조합원을 위한 지도사업비를 올해 보다 3억8천800만원 늘려 19억3천200만원으로 편성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