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천축협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한 달간에 걸쳐 축산계별로 순회하며 15회의 조합원 사랑방 좌담회를 진행했다. 이기간 동안 파주연천축협은 조합원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조합원들에게 조합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통해 조합원이 조합 사업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사랑방 좌담회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지조합을 만들기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내용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파주축협 전곡지점 회의실에서 열린 전곡·청산축산계 사랑방 좌담회에서 이철호 조합장은 “각 축산계 별로 순회하며 사랑방 좌담회를 갖는 것은 지역 축산인 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조합의 최우선 정책으로 이끌기 위함”이라며 “최근 축산업에 닥친 최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축산인 들이 하나로 뭉쳐 뜻을 모으면 살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앞으로 우리 축산업은 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의 뜻을 맞추는 일이 중요하다”며 “연천지역 축산인 들이 뜻을 하나로 모아 지자체의 의식 바탕을 바꾸는 일이 곧 연천축산업의 발전과 축산업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낙천 연천군 축산계장은 “연천축산업의 힘은 각 축종별 단체장들이 만들어야 한다. 인근 지역인 포천시가 농축산과를 축산과로 확대 개편한 것은 바로 축산단체장들의 뜻이 하나가 되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각 축종별 축산인 들의 입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